‘나는 솔로’ 22기 경수, 쌈 잘못 줬다가 멘붕…정숙 “집에 갈래”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나는 솔로(SOLO)’ 22기 경수가 ‘쌈 오배송’ 때문에 멘탈 붕괴에 빠진다.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에서는 ‘매운 쌈 배송사고’를 수습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경수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경수는 첫 데이트에서 현숙 대신 정숙에게 호감의 표현인 ‘매운 쌈’을 잘못 배달했다.

그는 이를 제작진 앞에서 언급하며 “살려 달라. 죽을 것 같다”고 심적 고통을 호소한다. 경수는 결국 정숙을 따로 불러내 “뭔가 실수한 게 있어서···”라면서 머리를 조아린다.

경수의 행동에 정숙은 “쌈 잘못 줬어?”라고 묻고, “왜 어제 인터뷰 전에 (‘쌈 오배송’에 대해) 얘기를 안 해줬지?”라면서 분노한다. 잠시 후, 정숙은 허탈한 실소를 터뜨리더니, “나 집에 가야 할 것 같아”라며 ‘퇴소’까지 언급하는 등 멘탈이 붕괴한 상황임을 토로한다.

경수의 ‘고해성사’가 끝이 나자, 정숙은 숙소로 돌아가 속상함을 털어놓는데, 이를 들은 이혼녀들은 경수의 행동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쌈’으로 시작된 오해가 눈덩이처럼 급격히 커지는 현장을 목격한 MC들은 “큰일 났다”며 발을 동동 구른다. MC 데프콘은 “여러분 (사태가) 커지고 있죠? 러시아에서 곰한테 물어뜯기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안타까워했다. MC 이이경 역시 “낙하산 없이 뛰어내린 것”이라고 찰떡 비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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