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못 받아들인 전 여친, 집 침입 자작극까지” 충격 사연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전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연애의 참견’에서는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친구와 5년간의 연애 후 헤어진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된다.

서로 첫사랑이던 두 사람은 작은 일에도 감동하고 고마워하며 연애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신 후, 아버지의 재혼이 이어지며 위기가 찾아왔다.

싸울 때마다 쉽게 이별을 말하던 여자친구를 매번 붙잡는 역할을 해오던 고민남은 이내 지쳐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깨끗이 잊어주는 게 서로를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헤어진 후 10일 만에 전 여자친구가 연락을 해왔다. 고민남은 답장도 하지 않은 채 완전한 이별을 위해 단호하게 전 여자친구를 끊어냈다.

얼마 뒤, 고민남에게는 새로운 썸녀가 등장하고 전 여자친구와는 다른 성격에 점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전 여자친구는 고민남이 “환승을 했다”며 썸녀에게 연락했다. 고민남과 헤어진 적 없다며 억지를 부리기 시작했다.

MC 곽정은은 “이별을 받아들이는 데엔 5단계가 있다”며 전 여자친구의 심리를 설명했다. MC 주우재는 “나도 20대 땐 그랬다”며 공감한다.

전 여자친구는 심지어 집에 수상한 사람이 침입하려 한다는 자작극까지 벌이며 고민남을 힘들게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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